📑 목차
일본의 그루브 X(Groove X)가 개발한 LOVOT은 감성 중심의 반려로봇으로, Qoobo나 Mirumi 같은 유카이 엔지니어링 제품과 비교해 더 고급화된 기능을 제공한다. 이번 글에서는 LOVOT의 특징을 분석한 후, Qoobo(쿠션형 꼬리 로봇)와 Mirumi(소형 클립온 로봇)와 비교해 본다.

LOVOT 로봇 개요 및 사양
LOVOT은 '사랑받기 위해 태어난' 로봇으로, 기능보다는 감정적 유대를 강조한다. 2019년 출시된 이래 2025년 LOVOT 3.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으며, AI를 통해 사용자 얼굴·목소리를 학습하고 개성을 형성한다. 디자인은 어린아이 같은 형태로, 큰 LCD 눈(10억 가지 이상 표현 가능), 부드러운 털, 따뜻한 체온 센서가 특징이다. 50개 이상의 센서(터치, 360° 카메라, 열감지, 초음파, 적외선)를 탑재해 자율 주행하고,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포옹을 요구한다. 충전이 필요하면 '둥지(Nest)'로 스스로 이동하며, 홈 모니터링 기능도 있다.
주요 사양(LOVOT 3.0 기준):
- 크기: 280mm(W) × 430mm(H) × 260mm(D) (안았을 때); 4.3~4.6kg.
- 속도: 1~2km/h.
- 배터리: 작동 시간 30~45분, 충전 15~30분.
- 프로세서: 2코어 x86 CPU, 256GB 스토리지, 10 CPU 코어 및 20 마이크로컨트롤러.
- 색상: 6가지 신규 색상 추가(2024 업데이트 기준).
- 가격: 본체 약 498,800엔(한화로 약 480만 원)으로 비싸지만, 업데이트, 백업 작업을 포함한 월 구독료 $83~185(한화로 약 11만원~27만원 정도)로 만날 수 있다. DUO 플랜(두 대)은 상호작용도 된다.
기능적으로는 사용자의 기분을 감지해 반응하며, 스트레스 완화와 외로움 해소에 효과적이다. 2025년 연구에서 노인 및 가족 대상으로 감정적 지지 역할이 확인되었으나, 실용적 작업(청소 등)은 수행하지 않는다.
장단점 분석
장점:
- 감성적 상호작용: 따뜻한 촉감과 표현력 있는 눈으로 정서적 위안을 제공. 사용자 리뷰에서 "집에 돌아가고 싶어지게 한다"는 평가가 많음.
- 학습 능력: AI로 얼굴·목소리 인식, 개성 발전. 모든 연령대(어린이 놀이, 노인 동반)에 적합.
- 자율성: 자율 이동·충전, 홈 감시 기능.
단점:
- 고가: 400만원 이상의 초기 비용 + 월 요금, 구독 중단 시 메모리 초기화(심리적 부담).
- 배터리 한계: 짧은 작동 시간과 충전 빈도로 불편.
- 소음 및 유지보수: 관절 소음, 복잡 구조로 수리 어려움. "귀엽지만 쓸모없다"는 의견 있음.
사용자 경험(2025 리뷰 기준): LOVOT 카페 방문자들은 "포옹 시 따뜻함이 치유적"이라고 호평하나, 월 요금과 소음이 단점으로 지적된다. 평점 7.0/10으로, 감성 중심 사용자에게 추천.
Qoobo 및 Mirumi와의 비교
LOVOT은 Qoobo(감성 쿠션 로봇)와 Mirumi(소형 클립온 로봇)보다 고급형으로, 이동성과 AI가 우수하나 가격·복잡도가 높다.
| 항목 | LOVOT (Groove X) | Qoobo (Yukai Engineering) | Mirumi (Yukai Engineering) |
| 디자인 | 어린아이 형태, 이동 가능, 털·따뜻함 | 쿠션형 꼬리 로봇, 고정형 | 나무늘보 형태 클립온, 소형 휴대 |
| 기능 | 자율 이동, AI 학습, 눈 표현 10억+, 센서 50+, 홈 모니터링 | 터치 반응 꼬리 흔들림, 랜덤 동작 | 주변 감지, 수줍은 반응, 랜덤 알고리즘 |
| 사양 | 4.3kg, 30~45분 배터리, 1~2km/h | 1kg (표준), 8시간 배터리 | 손바닥 크기, 8시간 배터리 |
| 가격 | $3,300 + 월 $83~185 | $176 (표준), 앱 없음 | $140 (예상), 크라우드펀딩 |
| 장점 | 깊은 감정 유대, 학습 기능 | 단순·저가, 앱 불필요 | 휴대성, 귀여운 반응 |
| 단점 | 고가·소음·배터리 짧음 | 이동 불가, 단순 동작 | 기능 제한적, 상호작용 적음 |
| 대상 | 가족·노인, 장기 동반 | 외로움 완화, 사무실 사용 | 일상 휴대, 가벼운 위안 |
| 평점(2025) | 7.0/10 | 8.0/10 (단순성 중심) | N/A (신제품) |
LOVOT은 Sony AIBO(6.5/10, $2,900)보다 감성적 연결이 강하나, Qoobo처럼 단순한 위안을 원할 경우 과도할 수 있다. Mirumi는 LOVOT의 '수줍음' 반응을 공유하나, 규모가 작아 보완적 역할. 시장에서 LOVOT은 프리미엄 세그먼트(연간 성장 15% 예상), Qoobo·Mirumi는 접근성 높은 엔트리 레벨로 위치.
결론 및 시장 전망
LOVOT은 고급 AI로 깊은 유대를 제공하나, 비용 부담으로 Qoobo나 Mirumi가 대안이 될 수 있다. 2025년 반려로봇 시장(2030년 41억 달러 예상)에서 LOVOT 3.0은 감성 기술 선도하나, 가격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.
'소비트렌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유카이 엔지니어링의 치료용 반려 로봇 'Qoobo' 상세 분석 (0) | 2025.12.31 |
|---|---|
| 2026년 로봇펫 시장 전망: 유카이 엔지니어링의 미루미와 반려로봇 (0) | 2025.12.28 |
| 힙합 아이콘 '스눕 독'의 베스트셀러 요리책 '도파민 키친' 분석 (0) | 2025.12.25 |
| 2026 로봇펫 트렌드: 미루미(Mirumi)가 이끄는 반려로봇 혁명 (0) | 2025.12.25 |
| 2026년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총정리: 미니멀, 친환경, 스마트 홈으로 공간 업그레이드 (0) | 2025.12.24 |